최종 : 18/12/11 04:03



텅쉰 쇼핑몰 모구 미국서 IPO...시총 40억$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이 출자한 패션과 화장품 온라인 판매 스타트업 모구(蘑菇)가 미국에서 신규 공개모집(IPO)을 실시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모구가 뉴욕 시장에서 IPO를 통해 6700만 달러(약 747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공개 정보를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텅쉰이 지분을 가진 모구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S) 475만주를 주당 14달러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IPO를 통해 모구의 기업 가치는 13억 달러로 평가될 전망이나 증시 급락으로 기술주 수요가 급감하기 전에서 시가 총액이 40억 달러를 호가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자료로는 모구의 9월30일까지 6개월 반기 매출액은 7100만 달러에 이르렀고 44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모구 측에 관련 문의를 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고 한다. 모구는 IPO를 계기로 종목 코드 'MOGU'로서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한편 텅쉰의 음악사업 부문인 텅쉰음악(騰訊音樂 TME)도 오는 12일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텅쉰음악은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따라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를 재개했다.

투자설명서로는 주식예탁증서 8200만 주를 주당 13달러~15달러에 발행해 1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생각이다.

앞서 텅쉰음악은 지난 7월 IPO를 뉴욕 증시에 상장하고 분리 상장(스핀오프) 계획을 텅쉰이 상장한 홍콩교역소에도 정식으로 신청했다.

시장에선 텅쉰음악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 시가 총액이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리 상장 대상은 텅쉰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서비스하는 'QQ음악'이다.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로 2014년 이래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 미국 워너 뮤직 그룹과 차례로 제휴하며 급성장했다.

2018/12/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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