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04:03



홍콩 증시, 미중협상·美경기둔화 불안에 반락

홍콩 증시는 5일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 크게 반락해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0.76 포인트, 1.62% 떨어진 2만6819.6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기둔화를 우려하는 분위기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해 고른 종목에 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심리 경계선인 2만7000선 밑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0.59 포인트, 1.38% 하락한1만756.95로 장을 끝냈다.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3개가 내리고 6개는 올랐으며 1개가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2.2%, 영국 대형은행 HSBC 2.6%, 유방보험 3.7% 나란히 떨어졌다. 세 주력 종목이 지수를 214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중국 금융주와 석유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4대 국유은행은 1.1~1.4% 밀렸고 중국인수보험과 중국핑안보험이 1.1%와 0.4% 각각 저하했다.

해외투자 은행이 주가 하락을 전망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7.3%나 곤두박질쳤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3.7%, 추타이 과기 3.1%, 비야디전자 2.7%, 스마트폰주 2.3% 각각 내렸다.

중국이 미국산 수입차 관세를 인하한다는 소식에 광저우차와 화천차가 5% 이상, 둥펑차와 지리차 4% 넘게 급락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0.53% 상승했고 식품주 중국왕왕도 올랐다. 화룬전력을 비롯한 공익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92억4400만 홍콩달러(약 11조2970억원)로 전일에 비해 14%나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2018/12/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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