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1 04:03



일본 경찰, 북한 국적 거물 공작원 기소 요청

...“김정일 요리사 접촉”

일본 경찰은 북한 거물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북한 국적 6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기소를 요청했다고 산케이와 마이니치 신문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지바(千葉)현 경찰은 지난 2016년 11월 나리타(成田) 공항 면세점에서 일본 국적자 명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화장품을 대량 구입한 사이타마(埼玉)현에 거주하는 올해 65세 북한 국적 남성을 일단 사기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남성은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을 중국 베이징 등을 경유해 북한으로 불법 수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외환법 위반(무승인 수출) 용의도 있다고 수사 관계자는 밝혔다.

북한 국적 남성은 2012년 7월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 출신인 일본일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성은 나가노(長野)현 등지에서 후지모토 겐지와 수시로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그간 행적을 토대로 그가 일본 내 북한 공작활동의 핵심적인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감시를 계속해왔다고 한다.

후지모토 겐지는 자신의 책에서 문제 남성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으로 돌아온다는)약속을 지킬 것인가'는 말을 전해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후지모토 겐지는 북한으로 건너가 평양 시내에서 일본 요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8/1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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