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1/19 08:16



캐나다 외무, 중국 자국인 구속 ‘자의적’ 비판

캐나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은 중국이 자국인들을 연이어 체포 구금한 것이 자의적이라고 비난하고서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CNN와 AP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릴랜드 외무장관은 전날 컨퍼런스콜(전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당국은 최대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華爲) 기술 창업주의 딸 멍완저우(孟晩舟) 최고 재무책임자(CFO)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달 1일 캐나다에서 체포된 이래 캐나다 휴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억류했다.

프릴랜드 장관은 중국의 구금이 전 세계 동맹국에 반향을 일으키는 등 염려스러운 선례를 만들었다"며 이들의 석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언명했다.

멍완저우 CFO의 구속에 관해서 프릴랜드 장관은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 중국의 보복성 캐나다인체포에 유감을 나타냈다.

프릴랜드 장관은 "캐나다가 법의 지배로 통치하는 나라로 멍 CFO에도 공정하고 투명성 높은 법 집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는 범죄인 인도협정을 맺었다며 "캐나다는 법의 지배가 민주주의의 근본원리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신념을 피트너국(미국)과 공유하고 있다. 타협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도 21일자 성명을 통해 "캐나다가 공평 공정하고 투명성 높은 법적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며 중국의 캐나다인 2명 구속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0일 코브린과 스페이버가 '국가 안전을 해쳤다'는 혐의로 구금했다.

그간 캐나다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정부가 주요 교역 상대국인 중국을 의식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2018/12/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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