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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9006위안...0.26%↓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006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 21일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825위안 대비 0.0181위안, 0.26% 절하한 것이다.
1달러=7위안대로 치닫다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완화 조짐을 보이던 위안화 환율은 다시 6.9위안대로 올라섰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2166위안으로 주말(6.1905위안) 대비 0.0261위안, 0.42% 다시 내렸다. 6거래일째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8529위안, 1홍콩달러=0.88099위안, 1영국 파운드=8.7358위안, 1스위스 프랑=6.9501위안, 1호주달러=4.8693위안, 1싱가포르 달러=5.0278위안, 1위안=163.1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1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019위안, 100엔=6.2135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한편 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14일물 200억 위안(약 3조2564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는 7일물 16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1400억 위안을 흡수한 셈이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역레포 거래로 6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주입했다. 1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0월26일 이래 이달 14일까지 사상 최장인 36거래일 연속 역레포 거래를 하지 않다가 17일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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