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1/19 08:16



푸젠성서 납치 버스 인도로 돌진 30명 사상

중국 남부 푸젠(福建)성에서 25일 흉기를 든 40대 남자가 납치한 노선버스를 인도로 돌진시켜 3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푸젠성 룽옌(龍岩)시 신뤄(新羅)구에서 이날 오후 3시20분께 주행 버스 안에 있던 현지 거주 남성(48)이 승객들을 공격했으며 운전기사와 승객이 도망치자 버스를 몰고 2km 가량 질주, 주변 차량과 오토바이를 차례로 부딪한 다음 행인을 덮쳤다.

이로 인해 버스에 치인 경찰관 1명을 비롯해 8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하는 참사를 빚었다.

부상자 전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현장에는 룽옌시 정부 책임자들이 달려와 후속 조치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

범인은 즉각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는 범인이 당국의 철거 조치에 불만을 품고 사회에 대한 보복으로 이처럼 무고한 이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했다.

다른 언론은 용의자가 자택을 방문한 거민위원회 간부와 아버의 사회보장 관련 절차를 둘러싸고 시비를 벌이다가 살해하고서 바로 노선버스를 탔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사회에 불만을 품거나 개인적인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을 상대로 하는 묻지마 범행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힘없는 부녀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018/12/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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