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6/25 10:44



마젠, 시진핑 비판 부호서 수뢰로 무기형 선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축재 등을 폭로한 망명 재벌 궈원구이(郭文貴)와 긴밀한 관계에 있던 마젠(馬建)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이 27일 뇌물수수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랴오닝성 다롄(大連)시 중급 인민법원은 이날 수뢰죄 등으로 기소된 마젠 전 부부장에 무기형과 함께 전 재산 몰수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마젠이 궈원구이에게서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마젠은 1999~2014년 직무 권한을 이용해 궈원구이가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 등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1억1000만 위안(약 179억3110만원)을 챙겼다고 한다.

또한 마젠은 궈원구이와 공모해 협박적인 수단으로 다른 이에 주식을 양도하게 만드는 등 궈 소유 기업이 증권사를 지배하도록 도왔다.

작년 궈원구이가 인터넷을 통해 시진핑 지도부를 비판하기 시작한 후 마젠이 궈와 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자백하는 동영상이 나돌았다.

이는 당국이 궈원구이 주장을 믿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흘렸다는 얘기가 퍼졌다.

궈원구이는 지금도 미국에서 중국공산당 지도부의 비리 등을 증언하며 신랄히 비난하고 있다.

2018/12/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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