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1/19 08:16



中 인구 내년 14억 돌파...2024년 인도에 역전

세계 최고 인구대국인 중국 인구가 내년에 14억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해졌다.

신랑망(新浪網)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은 31일 국가통계국과 유엔 자료를 인용해 2019년 내로 중국 인구가 14억명을 넘어서게 된다고 전망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7년 말 시점에 중국 인구는 13억9008만명에 달했다.

지난 수년간 중국 인구는 연간 700만명 정도씩 늘어났기 때문에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내년 14억명 이상이 된다.

유엔 예측으로는 중국 인구는 앞으로도 증가세를 이어가지만 오는 2024년에는 인도에 역전 당해 '인구 세계 1위' 자리를 인도에 넘겨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인구는 2029년 14억4157만명으로 절정에 도달한 후에는 감소세로 돌아선다고 유엔은 관측했다.

그간 중국은 저임금으로 일하는 풍부한 노동력을 무기로 '세계의 공장'으로서 지위를 다졌다.

하지만 '한 자녀 정책'으로 대표되는 인구 억제와 산아제한 조치를 강력히 시행한 결과 사회 중핵을 맡은 생산연령 인구(15~64세)가 감소로 전환했다.

저출산 풍조도 만연하는데다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함에 따라 지난해 65세 고령인구는 1억584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할 만큼 증대했다.

이런 인구정책의 부작용을 우려한 중국 정부는 2015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인구 감소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를 연달아 강구했다.

현재 심의 중인 민법 개정안에는 산아제한에 관한 내용을 일절 포함하지 않고 있는데 중국 언론은 "이르면 2020년 3월 산아제한을 모두 철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출산에 소극적인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산아제한을 철폐해도 출생률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로 중국이 '전면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해 출산을 장려했음에도 2017년신생아 수와 출생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신생아 수가 1723만명으로 전년 1786만명에서 63만명이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출생률은 1000명당 12.43명인데 2016년 경우 1000명 12.95명이었다.

당국이 모든 부부에 2번째 아이의 출산을 허용한 정책을 도입한 2016년 신생아 수는 2015년보다 130만명이나 늘어난 바 있다.

전문가는 2016년 출생 건수가 크게 늘어난 배경으로 2번째 자녀를 갈망해온 부부가 정책 변경 즉시 출산에 나선 일시적인 현상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신생아 1723만명 가운데 둘째는 878만명으로 약 51%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6년에 비해 10%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018/12/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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