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2/18 13:08



12월 대만 수출 286억$ 3%↓...“미중 무역전쟁 여파”

2018년 12월 대만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 줄어든 286억1000만 달러(약 32조145억원)를 기록했다고 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만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작년 12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아 주력 정보기술(IT) 부품 수출이 크게 부진했다.

실제로 주종 반도체를 포함하는 전자제품 수출액은 12월에 전년 동월보다 9.9% 줄어 감소폭이 11월 5.7%에 비해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수출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0%나 축소했다.

반면 미국 수출은 13.4% 증가했다. 미국 기업이 IT 기기와 부품 조달처를 중국에서 대만으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가속한데 힘입었다.

12월 수입액은 238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 늘어났다.

이로써 12월 무역흑자는 47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선 14억2000만 달러가 줄었다.

재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8년 11월부터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요의 감속이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수출액은 3.4% 감소한 278억1000만 달러로 떨어지면서 24개월 계속된 증가세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한편 2018년 전체로는 수출액이 3360억5000만 달러로 2017년에 비해 5.9% 증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01/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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