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3/21 08:14



김정은 4차 방중...대미협상 난항 속 대중관계 개선 모색

“미국에 2차회담 재촉 분위기 조성...중국에는 대북제재 완화 협력 촉구도”

일본 언론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번째 방중 소식을 속속 전하면서 미국과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후원자'인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NHK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7~10일 방문한다는 사실을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하고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 역의 경비 상황을 소개했다.

방송은 1월8일이 김 위원장의 생일이라고 지적하면서 그가 시 주석과 만나 비핵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사히 신문은 신화통신과 북한 중앙통신이 김 위원장 방중을 확인했다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과 관련 사안을 놓고 의견 교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북중 정당간 교류를 담당하는 최룡해 당부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지 않은 점에 주목해 이번 북중 정상회동에서는 양측 교류보다는 북미 관계, 북한 핵개발 문제 등에 주안점을 둘 공산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지지(時事) 통신은 김정은의 방중이 조율을 계속하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서울 첫 방문을 앞두고 북중 입장을 조정해 한층 관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2차 정상회담에 의욕을 표시하고 있지만 실무 조정이 늦어지는 점을 거론하며 김정은이 4번째 방중을 통해 대중 결속을 과시, 회담 개최를 재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김정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의 완화와 경제재건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재차 촉구할 의도가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2019/01/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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