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3/22 22:21



중국, 무역협상 맞춰 미국산 대두 66만t 추가 수입

작년 12월 113만t, 90만t 이어 세번째 대량 계약

작년 7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한 이래 중단한 미국산 대두 수입을 지난달 재개한 중국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맞춰 미국산 대두를 대량으로 추가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 관련 거래에 정통한 복수의 업자를 인용해 국유기업 중국저비량(儲備糧) 관리집단이 전날 미국산 대두 최소한 11카고, 즉 66만t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비공개 거래인 점을 들어 익명을 요구한 업자들은 이번에 중국저비량 관리집단이 사들인 미국산 대두에 관해 멕시코만에서 선적한 분량 경우 1월과 2월 상순 인도분이고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구입한 분량은 2월과 3월 중국에 도착하게 된다고 밝혔다.

미중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작년 12월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을 '90일간 휴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국은 3월1일까지 시한인 유예기간 동안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7~8일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교섭이 진전을 보이면 바로 워싱턴에서 각료급 협상을 개최할 생각이다.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 연말에도 두 차례에 걸쳐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로 사들였다.

미국 농무부 발표로는 중국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에 합쳐서 200만t 넘는 미국산 대두 도입 계약을 맺었다. 이들 미국산 대두는 8월31일까지 중국에 인도된다.

12월13일 중국은 대미 통상마찰로 중단한 미국산 대두 주문을 다시 내고 113만t을 구입했다.

중국은 12월19일 다시 올해 1~3월에 인도하는 미국산 대두 15카고, 대략 90만t을 사들였다. 계약액은 3억 달러(3380억원) 이상이라고 한다.

2019/01/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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