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3/21 08:14



“중국 작년 6.5% 경제성장 달성” 통계국장

중국은 2018년 6.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거시 경제를 담당하는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인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장이 밝혔다.

CCTV의 인터넷판 앙시망(央視網)은 8일 닝지저 통계국장이 중국 경제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5%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낙관했다고 보도했다.

닝지저 통계국장은 전날 "2018년이 국내외 환경이 복잡하고 변화무쌍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해였다"고 지적하면서 그래도 경제운행이 전체적으로 안정을 기했고 안정 속에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닝 통계국장은 "지난해 3월 제시한 6.5% 안팎의 경제성장이 현 시점에서 볼 때 그 목표를 충분히 실현한 것 같다"고 언명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그 여파로 중국이 국무원 공작보고에서 설정한 '6.5% 좌우 성장'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놓고 외부에선 갖가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부정적인 관측이 확산했다.

닝 통계국장은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8년도 경제지표를 발표하기에 앞서 내외의 우려를 진정시키고자 서둘러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성장목표 달성을 강조한 것으로 짐작된다.

아울러 닝 통계국장은 "6.5% 정도의 경제성장이 경제대국 중에서는 상당히 고속"이라며 "중국 경제총량이 2017년 이미 82조 위안(약 1경3451조원) 규모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8조 위안 늘어난 90조 위안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닝 통계국장은 작년 1년간 증가한 중국 GDP가 주요 20개국(G20)의 한 국가 GDP와 맞먹는 것은 물론 세계 전체 GDP 증대분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막대한 규모라고 덧붙였다.

앞서 닛케이 신문이 지난달 27일 중국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해서 조사한 바 2018년 10~12월 분기 중국 성장률은 6.4%로 7~9월 분기의 6.5%보다도 소폭 감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체로는 6.6%로 정부 목표 6.5% 안팎을 소폭 웃돌지만 톈안문 사태 다음 해로 경제혼란이 극에 달했던 1990년 이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중국 실질 GDP 신장률 예측 평균치가 6.2%로 나타났다. 중국 이코노미스트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하면서 이처럼 둔화할 것으로 점쳤다.

2019/01/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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