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6/24 20:58



홍콩 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상승 마감...H주 2.22%↑

홍콩 증시는 9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4거래일째 큰폭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86.87 포인트, 2.27% 상승한 2만6462.32로 심리 경계선인 2만6000대를 회복하고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13일 이래 1개월 만에 고가권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24.47 포인트, 2.22% 오른 1만358.21로 폐장했다.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하루 연장하면서 중국의 대미흑자 축소책과 시장개방 확대에서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는 관측이 확산해 투자 심리를 유지했다.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투자 심리를 부추겨 고른 종목에 매수를 유인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8개가 상승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3.8% 치솟으며 장을 끌어올렸다.

AIA 보험과 중국건설은행 등 대형 금융주가 올랐다. 유방보험 3%, 영국 대형은행 HSBC 1.1%, 중국공상은행 3.1%, 중국핑안보험 2.3% 각각 상승했다. 국제 유가 인상에 중국석유화공 등 석유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중국 당국이 자동차와 가전의 소비 촉진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창청차 9.3%, 지리차도 8.4%, 광저우차 6.9% 폭등했다.

하이신 가전 11%, 창웨이 디지털 8%, TCL 전자 6.8%, 하이얼 전기 6.2% 각각 뛰었다.

그러나 위생용품주 헝안국제가 보합세를 보이고 홍콩 부동산 투자신탁(REIT)주 링잔 방지산은 하락했다.

6개월 매매제한이 풀린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대량 매물 출회로 6.8%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127억2900만 홍콩달러(약 16조1270억원)를 기록했다. 거래 호조의 기준인 1000억 홍콩달러를 상회한 것은 작년 12월3일 이래이다.

2019/01/1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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