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3/21 08:14



작년 12월 중국 PPI 0.9%↑...2년3개월만 최저

"수요 부진·상품가 하락 여파...경기둔화로 물가에 하방압력"...CPI 1.9%↑

지난해 12월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대폭 둔화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 이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2월 PPI가 6개월 연속 감속, 2016년 9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가 사전 정리한 이코노미스트의 예상 중앙치는 1.6% 상승이었는데 실제로는 이를 0.7% 포인트나 밑돌았다. 11월 PPI는 2.2% 올랐다.

PPI 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수요 부진과 상품가격 인하가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국제적인 상품가격 하락에 더해 중국 경기둔화로 물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12월 PPI는 전월 대비로는 1.0% 하락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이 13% 가까이 크게 저하한 외에 석유가공과 화학섬유, 자동차 등 업종이 떨어졌다.

자동차 판매가 5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소비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점차 물가에 파급하고 있다.

2018년 전체 PPI는 전년에 비해 3.5% 올랐다. 2년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지만 상승률은 2017년의 6.3%에서 2.8% 포인트나 축소했다.

중국 PPI는 과잉생산 능력을 배경으로 2012~16년에 걸쳐 전년 대비 하락하다가 2017년 6년 만에 플러스를 전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재차 하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PPI 하락은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영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감속하는 경기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된다.

한편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1.9%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2.1%를 하회했다. 11월은 2.2% 올랐다.

CPI는 2018년 전체로는 2017년에 비해 2.1% 상승했다.

2019/01/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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