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1/19 08:16



인민일보, 북중 정상회담 1면에 대서특필

2차 북미회담 전 미국에 "비핵화 정치해결 견제" "관계강화 과시"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은 10일 미중 무역전쟁 등 갈등을 겨냥해 양국에는 협력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왕치산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수교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으며 초심을 잊지 말고 협조와 협력, 안정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주석은 베이징에서 7~9일 개최한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인 채 끝났다는 평가가 내려진 직후에 이같이 협력을 환층 확대하자고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미중이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 앞으로도 공동이익을 모색하고 확대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왕 부주석은 중국이 미국과 협력하겠지만 독자의 길을 걸어갈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명해 모든 현안에서 일방적으로 미국에 끌려가지는 않겠다는 자세를 시사했다.

수교 기념행사에는 테리 브랜스태드 주중 미국대사, 팀 스트래트퍼드 미국상공회의소 소장, 리처든 닉슨 전 대통령의 손자 크리스토퍼 닉슨 콕스 등 베이징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과 경제인과 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외사위원회 주임 등 중국 측 고위인사가 대거 얼굴을 내밀었다.

시 주석의 오랜 정치적 맹우이기도 한 왕 부주석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행할 예정이다.

왕 부주석은 역시 다보스 회의에 출석할 계획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통상문제를 중심으로 양국 현안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2019/01/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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