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17 20:51



작년 중국 출생자수 1523만명...38년만에 최소

전년보다 200만명 줄어..."두 자녀 허용 정책 효과 없어"

지난해 중국 출생자 수가 전년 대비 200만명 줄어든 1523만명에 그쳤다고 국가통계국이 21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2018년 출생자 수는 2년 연속 감소하면서 1980년 이래 가장 적었다.

모든 부부에 2번째 아이 출산을 허용한 ' 두 자녀 정책'이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이 확인됐다.

출생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중국 당국은 장기적인 노동력 확보를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정지 또는 완전 폐기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은 1980년부터 시행한 '한 자녀 갖기 정책'을 폐기하고 2016년 부부 전체에 2번째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용인했다.

이로 인해 2016년 출생자 수는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1786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계국 자료로는 출생자 수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은 2003년~2004년 이후 14년 만이다.

작년 경우에는 첫 번째 아이뿐만 아니라 2번째 아이까지 출생자 수가 감소했다.

2번째 출산 허용을 기다리던 부부가 2016~2017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이에 대한 반동으로 2018년에는 줄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중국에서 인구정책을 담당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15년 '두 자녀 갖기 정책' 시행으로 출생자 수가 연간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지만 추세로 보아 실현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출생자 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 자녀 갖기 정책'으로 출산 적령기의 젊은 여성이 대폭 줄어든 사실을 주요 근거로 들고 있다.

2019/01/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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