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2/18 11:45



日초계기, 작년 4~8월 광개토대왕함 접근 항의 없어

일본 방위성은 한일 '레이더 조준' 갈등과 관련해 작년 4~8월에도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에 3차례나 접근 촬영했으나 아무런 문제 제기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지(時事) 통신은 22일 방위성 발표를 인용,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경계 감시와 정보 수집차 작년 4월 27일과 28일, 8월23일 동해상에서 광개토대왕함에 이번 사태 때처럼 다가가 사진을 찍었지만 그간 한국 측이 문제를 삼은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광개토대왕함을 촬영했을 당시 가장 근접한 거리는 약 500~550m, 고도가 150m이었다고 한다.

지난달 20일 일본 초계기가 동해상에서 광개토대왕함의 사격 관제 레이더 조준을 받은 때와 거의 같은 거리였지만 우리 군 측의 항의 등은 없었다고 방위성은 강변했다.

우리 군 당국은 일본 P-1 초계기가 구조 활동을 펴는 광개토대왕함에 접근해 저공비행으로 위협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 비난해왔다.

또한 일본 방위성은 광개토대왕함과 우리 경비구난함이 동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북한 조난 어선을 구조 구난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면 왜 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이 구난신호를 수신할 수 없었는지를 의심하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 점에 관해서는 한일 싱가포르 실무자 협의 도중 한국 측이 설명을 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일본 방위성이 우리 측 설명 내용에는 명확히 하지 않고 있지만 방위성 간부는 "즉각 반론할 수 있는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21일 우리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와 관련한 새로운 증거를 공개하고 한국 측과의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 당시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탐지한 것이라면서 '화기 관제용 레이더 탐지음'을 공개했다. 비교를 위해 일반적인 '수색용 레이더 탐지음'도 함께 제시했다.

일본이 공개한 화기관제용 레이더 탐지음은 '삐' 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비교용 수색용 레이더 탐지음은 '삐' 소리가 여러 번 반복됐다. 음성파일은 약 20초 분량이며 "일부 보전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019/01/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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