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4/24 02:59



홍콩 증시, 중국 대형 유동성 공급에 반등 마감

홍콩 증시는 23일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에 속락 개장했다가 중국인민은행이 금융시장에 대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5 포인트, 0.01% 소폭 상승 반전한 2만7008.2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7.55 포인트, 0.17% 올라간 1만631.03으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이 30~31일 열리는 장관급 무역협상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준비회의를 취소했다는 소식이 부담을 주었다. 뉴욕 증시가 전날 하락한 것도 매물을 유인했다.

하지만 인민은행이 중소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TMLF)' 조작을 통해 2575억 위안 (약 42조7000억원)의 자금을 은행권에 공급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을 부르며 투자 심리를 대폭 개선했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29개가 오르고 16개는 하락했으며 5개가 보합이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이 0.3% 각각 올랐다. 차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기대감에 중국철탑이 5%, 중국전신 5.3%, 중국롄퉁 4.3%, 중국이동 1.2% 각각 뛰었다.

부동산주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며 링잔이 1.1%, 선훙카이 지산 1.2%, 신세계 발전 0.8%, 헨더슨랜드와 청쿵실업 0.7%, 신허치업 0.3%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은 0.8% 내렸다. 중국핑안보험 0.8%, 유방보험 0.5%, 영국 대형은행 HSBC 0.2% 각각 밀렸다.

석유 관련주도 중국해양석유가 2.5%, 중국석유천연가스 1.2%, 중국석유화공 1% 각각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78억1900만 홍콩달러(약 11조1900억원)를 기록했다.

2019/01/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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