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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7802위안...0.25%↑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802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969위안 대비 0.0167위안, 0.25% 절상한 것이다. 기준치는 5거래일 만에 올랐다.
기준치는 전날까지 나흘 연속 내리면서 지난 10일 이래 2주일 만에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1897위안으로 전일(6.2150위안)보다 0.0253위안, 0.41% 절상했다. 기준치를 올린 것은 3거래일 만이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7204위안, 1홍콩달러=0.86428위안, 1영국 파운드=8.8688위안, 1스위스 프랑=6.8169위안, 1호주달러=4.8434위안, 1싱가포르 달러=4.9918위안, 1위안=166.1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2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910위안, 100엔=6.185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1000억 위안(약 16조6150억원) 규모 중앙국고현금 정기예금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풀고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은 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맡은 역레포가 25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 유동성 1500억 위안으로 흡수한 셈이다.
전날 인민은행은 중소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TMLF)' 조작을 통해 2575억 위안의 자금을 은행권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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