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18 20:01



한미, 올봄 연합훈련 규모 축소하기로 의견 일치

"북한 비핵화 협상에 영향 주지 않도록"

한국과 미군 당국은 정례적으로 봄에 실시하는 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올해는 축소한다는 방침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방송은 한국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군은 해마다 봄에 한반도 유사를 상정해 지휘 계통의 연대 등을 확인하는 도상훈련인 '키리졸브', 해병대의 상륙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독수리훈련(폴 이글)'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들 연합훈련을 놓고 한미 양국군은 작년엔 남북 대화 무드의 고조에 발맞춰 기간을 단축했지만 금년 경우 3월 상순부터 예년처럼 2개월간 실시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고 국방부 당국자는 전했다.

다만 부대를 전개하는 훈련 일부는 취소해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국방부 당국자는 내달 하순에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재차 움직이기 시작한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교섭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한미는 작년 여름에서 겨울에 걸쳐 일부 군사 연습과 훈련을 중단했는데 외교적 고려에 의한 것이지만 양국군의 즉응태세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가는 우려도 나왔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국방부가 연합훈련과 관련된 사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1월 말까지 미국 측과 최종 확인한 다음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전화통화를 해서 최종 확정을 짓든지, 아니면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과 확인해 방향을 결정,우리 국민께 알리겠다고 전했다.

2019/01/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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