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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국 제조업 PMI 49.5...6개월만에 개선
"미중 무역마찰에 따른 수출 부진에 기준 50선은 2개월째 하회"
중국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2019년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오른 49.5를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31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1월 제조업 PMI가 2018년 8월 이래 6개월 만에 소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은 2개월 연속 밑돌았다. 미중 무역전쟁을 배경으로 수출기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것이 영향을 주었다.
PMI는 제조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며 생산과 신규수주가 50일 웃돌면 경기 확대, 밑돌 경우 경기 숙소를 나타낸다.
지난해 12월 중국 제조업 PMI는 2년5개월 만에 50밑으로 떨어져 경기감속을 뚜렷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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