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4/24 02:59



대만 작년 성장 2.6% 둔화...“미중 무역마찰 여파”

지난해 대만 경제성장률은 2.60%을 기록했으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주력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이 부진하고 민간소비에도 악영향이 미치면서 3%대 밑으로 떨어졌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는 전날 2018년 10~12월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1월 시점 예상을 0.26% 포인트 하회하는 것으로 2년 반만에 2% 아래로 밀려났다.

수출 신장률은 1.21%로 저조했다.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으로 전자부품 수출이 주춤했다.

지역별로는 수출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1.62%로 예측에 0.4% 포인트나 미치지 못했다. 미중 통상마찰에 의한 경기선행 불투명감과 증시 약세가 발목을 잡으면서 스마트폰, 자동차 등 폭넓은 품목의 판매가 감속했다.

주계총처는 전체적으로 소비 기조 약화가 전체 성장률을 예상 이하로 떨어트린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로써 2018년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2.60%로 집계됐다. 2017년의 3.08%에서 0.48% 포인트 내렸다.

싱크탱크 대만경제연구원은 2019년 경제성장률을 2.1%로 작년보다 더욱 감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02/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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