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20 09:56



“2차 미북 정상회담 베트남 다낭 개최” 아사히

북한은 이달 말 여는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의 장소를 미국이 제안한 베트남 중부 다낭으로 하는데 동의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의 남북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다만 일정에 관해선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애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 등 측면에서 평양과 판문점을 원했지만 미국이 쌍방에 부담을 주지 않은 아시아를 희망했다.

몽골과 베트남이 미북 정상회담 주선 용의를 표명했으나 기후 면 등을 고려해 베트남으로 낙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은 베트남으로 정해지고서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바란 반면 미국 경우 하노이보다 경비와 경호가 상대적으로 쉬운 다낭을 희망했다.

중국이 북한에 시기와 장소에 구애 없이 2차 정상회담을 열라고 조언하면서 최종적으로는 다낭 개최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북한은 실행범으로 베트남 여성을 동원한 2017년 김정남 암살사건를 계기로 베트남과 관계가 악화하다가 작년 들어 북한이 비공식으로 사과하면서 개선했다.

현재 미국과 북한은 비핵화를 놓고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1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났을 때 대북제재의 즉각 해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김영철은 새로운 비핵화 조치에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미북 관계 소식통은 지금까지 양측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방한, 4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서울에서 회담한 후 북한 측 창구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접촉을 모색하지만 북한은 아직 회답을 주지 않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미북 정상회담이 2월 말 열릴 경우 3월 말에서 4월 사이에 김정은의 서울 답방, 남북 정상회담을 실현하려고 한다.

북한은 한국에 미북과 남북 정상회담을 하나로 묶어 보고 있다며 미북 회담이 이뤄지지 않으면 김정은의 방남도 어렵다는 의향을 전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2019/0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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