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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국 위안화 신규융자 538조원...사상최대
중국 1월 위안화 신규대출 총액은 3조2300억 위안(약 538조118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인민은행이 15일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월 위안화 융자는 3조 위안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상회하면서 1992년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래 월간 규모로는 사상 최고에 달했다.
2월 초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를 앞둔 계절 요인으로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1월 경제 전체 파이낸스 규모는 4조6400억 위안으로 시장 예상치 3조3000억 위안을 훨씬 웃돌았다.
통화공급량 M2는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8.4% 늘어났다.
이번 데이터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어느 정도 완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춘절 특수 요인에 의한 왜곡 현상으로 경제 전반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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