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증시, 미중협상·경기부양 기대 상승 개장
중국 증시는 4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경기부양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일 대비 21.94 포인트, 0.73% 오른 3015.95로 개장했다.장중 지수가 3000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6월15일 이래 8개월 반만이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13.00 포인트, 1.23% 상승한 9280.6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28.68 포인트, 1.83% 올라간 1596.55로 장을 열었다.
미중 무역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데 더해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경기부양책이 대거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철강주, 의약품주, 은행주, 보험주, 전력주 등 폭넓은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하지만 금광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석유주와 증권주도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 시점에는 40.55 포인트, 1.35% 상승한 3034.56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지수는 오전 10시16분 시점에 236.65 포인트, 2.58% 급등한 9404.30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8분 시점에 1619.61로 51.74 포인트, 3.30% 크게 뛰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