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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성장목표 하향에 반락 개장...창업판 0.25%↓
중국 증시는 5일 올해 경제성장 목표가 6.0~6.5%로 하향한 여파로 반락해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70 포인트, 0.25% 밀린 3019.88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7.65 포인트, 0.19% 내린 9366.7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12 포인트, 0.25% 하락한 1615.59로 장을 열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이날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행한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낮춰 발표하면서 경기감속 전망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그간 지수가 대폭 상승함에 따라 고가 경계감에서 이익 확정 매물도 출회했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소재주 등이 떨어지고 있다. 항공운송주와 인프라 관련주, 미디어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전인대에서 내수진작 등을 위한 경기 부양대책으로 인한 수혜 종목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칭하이 하이신전기 등 가전주는 급등하고 있다. 전력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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