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9/15 14:29



대만, 미국에 최신예 F-16V 66대 판매 요청

..."중국 침공 위협 대응

대만 정부는 점증하는 중국군의 침공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최신예 F-16V 전투기 66대를 판매해달라고 정식 요청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정부가 F-16 전투기 최신 성능 개량 기종인 F-16V를 이처럼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에 승인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언론 발표문에서 "방공 능력을 강화하고자 정식 루트를 통해 미국 측에 신형 전투기 도입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올해도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5% 증액하면서 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과 군사력 격차가 벌어지는데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대만은 최신 무기와 장비를 도입하고 개발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거센 반발을 의식한 미국의 자제적인 입장으로 인해 인민해방군의 막강한 군사력에 맞설만한 무기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보수 매체 내셔널 인터리스트는 작년 11월 대만이 대폭 증액한 국방예산을 투입해 미국에서 도입하려던 스텔스 전투기 F-35 대신 최신예 F-16V 72대를 추가로 들여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군사전문 디펜스 뉴스의 아시아 담당 국장 엔델 미니크를 인용, 대만 공군이 F-35 구매를 포기하고 F-16V와 수송기, 훈련기의 판매를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미니크 국장에 따르면 대만은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무산시킨 F-16C/D 전투기 66대 도입안을 염두에 두고 F-16 최신 개량형을 사들일 생각이라고 한다.

대만 방산업계 소식통은 F-16V를 총 72대 도입하는 등 대만이 군사조달안(PBL)을 계획대로 실행할 경우 군사력을 80% 증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0억 달러(약 5조6025억원) 규모 PBL은 990년대 배치한 F-16A/B 150대를 F-16V로 업그레이드하고 C-130H 허큘리스 수송기를 20대, P-3C 오라이언 해상초계기 12대를 확충하는 내용이다.

2019/03/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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