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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반등 개장...창업판 1.16%↑
중국 증시는 11일 경제둔화를 막기 위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8일 대비 0.78 포인트, 0.02% 내린 2969.08로 출발했으나 바로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62.08포인트, 0.66% 오른 9425.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8.91 포인트, 1.15% 올라간 1673.40으로 장을 열었다.
주말 경기감속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중장기적인 자금 유입 관측을 배경으로 하는 매수도 확산하고 있다. 시중은행에서 강제적으로 예탁하는 자금 비율을 나타내는 예금준비율 인하 전망 역시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
개회 중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경기 자극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주와 미디어주가 상승하고 있다. 정책 수혜 종목인 인프라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8분(한국시간 11시8분) 시점에는 2.57 포인트, 0.09% 상승한 2972.4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지수는 오전 10시10분 시점에 74.74 포인트, 0.80% 오른 9438.4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1분 시점에 1673.66으로 19.17 포인트, 1.1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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