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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민영기업 발전·창업에 유리한 환경 조성”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경제적 난관의 돌파구 일환으로서 민영기업과 젊은 사업가의 창업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고 국제방송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푸젠(福建)성 대표단 분과회의에 참석해 현지 민영기업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푸젠성에 거점을 둔 스포츠용품 업체 안타(安踏) 매출이 2001년 3억 위안 미만에서 작년에는 241억 위안으로 급성장한데 대해 "실물경제는 잡념 없이 경영에 몰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혁신과 창업, 창조에 이로운 양호한 발전 환경을 끊임없이 정비해 사회 전체의 혁신, 창업과 창조를 최대한 활성화하는 원동력을 방출해 세계적인 대변혁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경쟁력을 부단히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젊은 층과 중소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혁신과 창업, 창조를 방해하는 체제와 메커니즘 문제의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민영경제의 성장을 돕는 각 항목의 정책과 조치를 장려하고 다양한 소유제 기업에 공평하고 투명하며 법에 의거한 거버넌스(기업지배)를 시행토록 하는 발전 환경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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