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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상승 개장...H주 1.33%↑
홍콩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해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6.97 포인트, 0.90% 오른 2만8760.2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4.43 포인트, 0.93% 상승한 1만1381.34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3%, 유방보험이 0.9%, 중국이동 1.02% 각각 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주 순위광학과 루이성 과기도 나란히 2.7% 뛰면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등 보험주와 홍콩 부동산주, 마카오 카지노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촹커실업은 1.7%, 지리 자동차 1.5%, 중국생물 제약 1.4%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2018년도 결산에서 최종 적자를 확대한 중국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3.9% 급락했다. 지하철주 홍콩철로(MTR)도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84분(한국시간 11시8분) 시점에는 301.11 포인트, 1.06% 올라간 2만8804.4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9분 시점에 149.57 포인트, 1.33% 상승한 1만1426.4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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