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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테슬라에 전지 공급 협의 중
미국 전기자동차사 테슬라는 세계 최대 자동차용 전지 업체인 중국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과 양산형 승용차 '모델3' 전문 전지 공급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CATL 측과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사양을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테슬라와 CATL 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지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다만 소식통은 이번 협의 결과 양사가 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할지는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와 CATL 모두 관련 문의에 일절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앞서 관계 소식통은 1월 테슬라가 중국 톈진리선(天津力神)과 전지 공급에 연관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당시 테슬라가 상하이에 새로 건설하는 공장에 톈진리선이 배터리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전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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