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3/25 20:39



美해군·방산업계, 중국 해커 ‘사이버 포위공격’ 직면

미국 해군과 방산업계는 중국계 해커 등에 의해 '사이버 포위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리처드 스펜서 미국 해군장관에 제출된 보고서가 중국 해커들이 지난 수년간 국가안전보장상 기밀을 훔쳐내면서 세계 1위 군사대국인 미국의 위상에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지적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한 57쪽짜리 보고서는 전주 스페스 해군장관에 올라간 것으로 도널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에 대한 의견 청취와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한다.

보고서는 미국 해군이 외국 적에 의한 무차별한 사이버 공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그 규모와 정교함이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미국 해군의 청부업자와 하청업자가 안은 엄청난 과제에도 해군 당국의 대책은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해군 당국자는 방위산업 기반을 노린 사이버 공격을 고려하지 않은 채 관련 기관과 업체에 해커의 위협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피해 정도에 대해 완전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보고서는 질타했다.

보고서는 "여러 해에 걸쳐 각국의 경쟁자와 적이 미국 해군에 중요한 청부업자의 시스템을 겨냥해 침입하지만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해군과 구축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포위전쟁 하에 놓여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미국 해군 당국은 보고서에 대해 가타부타 논평을 삼가고 있다. 중국 측도 문의에 답하지 않고 있는데 그간 사이버 공격에 관여를 일절 부인했다.

2019/03/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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