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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미중 정상회담 연기에 보합 혼조세로 개장
홍콩 증시는 15일 미중 무역협상을 마무리 지을 정상회담이 내달로 늦춰진다는 소식에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53 포인트, 0.03% 반락한 2만8843.8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7 포인트, 0.02% 상승한 1만1449.14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2%,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이 0.1%와 0.3%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0.7% 상승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3.3% 급등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0.5% 뛰고 있다.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1.2%, 스야오 집단이 0.7%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방보험은 0.95% 떨어지고 있으며 중은항공조임 경우 보잉 731 맥스 운항 중단 여파로 0.7% 내리고 있다. 식품주 중국왕왕도 0.96%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 시점에는 53.82 포인트, 0.19% 올라간 2만8905.2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분 시점에 48.53 포인트, 0.42% 상승한 1만1495.8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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