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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테러백서 발표…신장서 1만3000명 체포
중국 정부는 18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대테러와 과격화 배제 전쟁과 인권보장'에 관한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2014년 이래 테러분자 1만2995명을 체포 구속했다면서 "과감한 조치로 테러발생 음모를 봉쇄하고 각 민족의 생존권 등 기본적인 권리를 최대한 보장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소수민족 위구르족 등에 대한 탄압과 단속을 강화하는 것을 정당화하고 국제사회의 비판에 반론을 제기했다.
100만명 넘는 위구르족을 강제로 수용하는 시설은 '직업기능 교육훈련 센터'라고 백서는 거듭 주장했다.
백서는 테러와 과격주의 활동에 참가했으나 범죄에 이르지 않은 사람과 "복역 후 사회에 위험을 준다고 판단한 사람"에 대한 교육과 구제가 목적이라고 강변했다.
또한 백서는 2014년 이후 신장 자치구에서 폭발물 2052개를 압수하고 불법 종교활동 4858건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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