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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금리인상 동결에 반등 개장...H주 0.66%↑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금융긴축 경계감이 후퇴함에 따라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78 포인트, 0.23% 상승한 2만9387.7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60 포인트, 0.22% 오른 1만1650.58로 장을 열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불거져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제재관세 철회에 관해선 논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이 0.3% 오르고 있으며 국제 유가 인상에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이 0.4~1.1% 상승하고 있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가 2.8%, 부동산주 헨더슨 랜드 2.0%,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8%, 스야오 집단 1.7%,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1.5% 각각 뛰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5%, 유방보험과 중국핑안보험도 0.4% 각각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121.98 포인트, 0.42% 올라간 2만9442.9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0분 시점에 77.30 포인트, 0.66% 상승한 1만1702.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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