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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0.55% 상승 마감
대만 증시는 21일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99 포인트, 0.55% 상승한 1만609.55로 폐장했다.
1만563.9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551.67~1만612.34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2.17%, 석유화학주 0.38%, 방직주 0.36%, 전자기기주 0.98%, 제지주 0.10% 각각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0.22%, 건설주 0.03%, 금융주 0.05% 각각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399개는 상승하고 417개가 하락했으며 126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1.4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1.0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0.83% 각각 오르며 장 상승을 이끌었다.
상야오(上曜), 야광, 치훙(奇鋐), 위안링, 징차이 과기는 크게 치솟았다.
하지만 중화영관, 상즈(尚志), 다넝, 타이쥐헝-DR, 뤼넝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111억2300만 대만달러(약 4조682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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