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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국유기업 이익 71조원 10%↑“둔화”
올해 1~2월 중국 국유기업 전체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4520억5000만 위안(약 71조7020억원)에 달했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1~2월 전국 국유기업과 국유주식기업 경제운행 현황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익 신장률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지적했다.
현황에 따르면 국유기업 가운데 중앙기업의 1~2월 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한 3327억4000만 위안, 지방 국유기업 경우 0.5% 줄어든 1193억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점 산업 중 석유와 유색금속 관련 기업의 이익 신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국유기업 세후 이익은 10.3% 증대한 3278억 위안이었다. 중앙기업의 세후 이익은 16.6% 늘어난 2445억3000만 위안, 지방 국유기업이 4.6% 감소한 832억7000만 위안이다.
2월 말 시점에 국유기업 자산부채율은 64.4%로 전년비 0.3% 포인트 내렸다. 중국기업이 67.7%로 0.3% 포인트, 지방 국유기업은 62.0%로 0.1% 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작년 1~12월 국유기업 이익 총액은 3조3877억7000만 위안으로 2017년보다는 12.9%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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