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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다우 상승에 반등 개장...H주 0.38%↑
홍콩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하고 반동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4.41 포인트, 0.54% 반등한 2만8677.7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4.41 포인트, 0.75% 오른 1만1316.48로 출발했다.
다만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대형 금융주가 오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하락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신허치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122.89 포인트, 0.43% 상승한 2만8646.2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0분 시점에 42.37 포인트, 0.38% 올라간 1만1274.4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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