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주력 기술주에 매수 선행에 0.76%↑
대만 증시는 26일 전날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9.72 포인트, 0.76% 오른 1만559.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저인 1만506.58로 시작한 지수는 점차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장중 최고치로 폐장했다.
주요 8대 업종 중 식품주가 0.85%, 석유화학주 0.76%, 방직주 0.05%, 전자기기주 1.01%, 제지주 0.45%, 건설주 0.75%, 금융주 0.36%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07%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544개는 올랐고 263개가 떨어졌으며 129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주 르웨광 투자와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포모사 페트로케미컬과 대만 플라스틱 역시 올랐다.
칭후이와 쮜안취안(鑽全), 춘안(淳安), 광리-KY, 뤄리펀(羅麗芬)-KY는 급등했다.
반면 플래시 메모리주 화방전자와 난야과기는 소폭 내렸다. 공작기계 부품주 상인과기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즈와 뤄넝, 둥쉰(東訊), 신싱(欣興), 한탕(漢唐)은 크게 내렸다.
거래액은 1028억2500만 대만달러(약 3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