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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멍훙웨이 전 인터폴 총재 당적박탈 처분
중국공산당은 작년 9월 이래 구금한 멍훙웨이(孟宏偉) 전 국제형사기구(ICPO 인터폴) 총재를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당적 박탈 처분을 내렸다고 신화망(新華網)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중앙 기율검사위는 이날 멍훙웨이 전 인터폴 총재에 대해 "사치스런 생활을 보내려고 국가자산을 함부로 사용하고 기업경영상 편의를 도모하거나 불법으로 막대한 액수의 뇌물을 수취했다"고 발표했다.
기율검사위는 이런 중대 기율위반 행위를 했기에 멍훙웨이 공산당적을 박탈하고 기소해 사법처리를 받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멍훙웨이는 인터폴 총재로 재임하던 지난해 9월 중국으로 일시 귀국했다고 모처로 연행, 연락이 끊겼다.
이에 멍훙웨이 아내는 기자회견 등을 열고 남편이 중국 당국에 끌려갔다며 그의 신변에 이상이 생기지 않게 힘써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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