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중국 제조업 PMI 50.5...5개월만에 경기확대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5로 전월 49.2보다 1.3 포인트 상승했다고 국가통계국이 31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지수는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18년 10월 이래 5개월 만에 웃도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2월 상순 춘절(설) 연휴 후 기업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것이 생산 활성화로 이어졌다.
국가통계국 담당자는 "감세와 수수료 인하 등 정책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모두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PMI가 개선한 최대 요인은 생산의 호전이다. 3월 생산 지수는 52.7로 2월의 49.5에서 3.2 포인트 좋아졌다.
3월에는 상당수 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춘절 연휴가 있었고 이후 생산 활동이 정상화하는 것이 전체를 밀어올렸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0.4 포인트 높아진 51.1이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대폭 개선했으나 각각 49.8와 49.3으로 경기 축소에 머물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