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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이익매물로 반락 마감...창업판 2.12%↓
중국 증시는 8일 지난주 급등한데 대한 반동으로 차익 실현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1.76 포인트, 0.05% 밀려난 3244.81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소폭이나마 6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63.93 포인트, 0.61% 내린 1만351.87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37.60 포인트, 2.12% 크게 떨어진 1739.66으로 장을 마쳤다.
그간 상승세를 타온 항공운송주와 해운주가 대폭 내렸다. 중신증권과 하이퉁 증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주는 동반해서 저하했고 백화점주 역시 하락했다.
반면 1~3월 분기 순익 증대 전망을 내놓은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급등했다. 시멘트주와 철강주 등 소재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인수보험 등 보험주와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한 은행주 역시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064억3100만 위안(약 86조2250억원), 선전 증시는 5606억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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