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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단기과열·부양기대 혼조 마감...창업판 0.09%↑
중국 증시는 9일 단기 과열을 경계한 매도가 선행하는 가운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폐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5 포인트, 0.16% 떨어진 3239.66로 장을 끝냈다. 지수가 1년 만에 고가권에 진입함에 따라 반동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84.75 포인트, 0.82% 상승한 1만436.6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51 포인트, 0.09% 오른 1741.17로 마감했다. 대주주의 주식 일부 매각을 발표한 에어컨주 주하이 거리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시가 총액 상위의 은행주와 보험주가 하락하면서 장에 부담을 주었다. 철강주와 비철금속주, 석탄주, 시멘트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3월 신차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창청차를 비롯한 자동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주와 방산주, 가전주, 미디어 관련주는 동반 상승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802억7300만 위안(약 64조5970억원), 선전 증시는 4599억2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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