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4/22 08:44



中-중·동유럽 16개국 정상회의...“연대 확인”

중국과 중·동부 유럽 16개국은 상호 연대를 확인하는 협력지침을 채택했다고 CCTV가 1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전날(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중동유럽 16개국과 정상회의(16+1)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실크로트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와 관련한 인프라 건설과 무역 등을 확대할 의향을 표명했다.

16+1은 회의 후 양측 간 협력 지침을 공표했다. 일대일로와 유럽연합(EU) 전략에 발맞춰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고 이노베이션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리 총리는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16개국의 무역액이 21% 증대하면서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달했다. 중국기업이 중동유렵국의 인프라 확충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지난 수년간 중동유럽의 대중 수출액이 5배 가까이 팽창했다. 한층 상호 무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호응했다.

16+1은 중국과 중동유럽 16개국 간 경제협력 추진체로 2012년 출범했다. 중유럽과 동유럽은 중국과 서유럽을 잇는 요충으로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번에 그리스가 합세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는 17+1로 개최한다.

리 총리는 앞서 브뤼셀을 방문했으며 9일에는 도날트 투스크 EU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회담하고 2020년까지 투자협정을 타결짓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유럽 3개국을 순방할 때는 선진 7개국(G7)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참여를 끌어냈다.

중국 지도부의 1인자와 2인자인 시 국가주석과 리 총리가 연달아 유럽을 찾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미중 통상마찰의 여파로 시달리는 중국이 새로운 시장 개척지로서 유럽에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2019/04/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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