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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당국, 창어 6호·화성탐사기 개발 박차
중국 우주 당국은 창어(嫦娥) 6호와 화성탐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레코드 차이나가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항천기술집단 제5 연구원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달과 심우주(深宇宙) 탐사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창어 5호와 6호, 중국 첫 화성탐사기 등 중대 프로젝트의 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항천국도 얼마 전 창어 6, 7, 8호 미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중 창어 6호에 관해선 연말 발사 예정인 창어 5호의 임무 수행 상황을 토대로 달 표면 또는 뒷면의 남극 부근에서 내려 토양 등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시키기로 했다.
중국과 프랑스 양국인 지난 3월 조인한 달 탐사계획 의향서로는 창어 6호 미션이 2023~24년 실행한다.
달과 심우주 탐사는 당면한 향후 우주 분야의 발전 중점 가운데 하나이다. 중국은 지금까지 창어 1~3, 5호의 고속 재돌입 귀환시험과 창어 4호를 포함하는 5차례 달 탐사에 성공했다.
제5 연구원은 창어 4호 탐사기와 화성탐사기 시스템의 총설계자인 쑨쩌저우(孫澤洲)는 심포지엄에서 달 표면 이동탐사 로봇 위투(玉兎)-2호의 활동 시간이 벌써 예상수명 3개월을 넘어섰고 달 뒷면에서 178m 주행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과학장비가 순조롭게 작업을 전개하고 가동 상황도 양호하다고 쑨쩌저우는 밝혔다. 중계위성 췌차오(鵲橋)호의 예상수명은 5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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