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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 주요 공업기업 총이익 13.9% 증가
1~2월 14% 감소서 생산·판매 회복-물가안정으로 대폭 반등
중국 일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3월 이익 총액이 작년 동월 대비 13.9% 크게 늘어났다고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했다.
지난 1~2월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것에 비해선 대폭 반등했다고 통계국은 지적했다.
3월 공업기업의 생산과 판매가 회복해 부가가치 총액이 8.5% 증가했다. 상승폭은 1~2월보다 3.2% 포인트 확대했다.
영업이익도 3월에는 13.7% 늘어나 1~2월의 10.4% 증가율을 3.3% 포인트나 웃돌았다.
통계국은 공업기업 반등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물가안정을 들었다. 생산자 물가지수(PPP)는 0.4% 올라 8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원자재의 구매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상승해 1~2월 0.1%를 상회했다.
국가통계국 공업사 주훙(朱紅) 고급통계사는 3월 물가상승이 공업기업 이익을 268억 위안(약 4조6140억원) 증대시켰으며 가격변동이 1~2월보다 공업기업 이익 신장에 4.5% 포인트 더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1~3월 공업기업 이익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972억 위안(223조326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유기업의 이익은 4146억2000만 위안으로 13.4% 감소했고 주식제 기업 이익 경우 9170억9000만 위안으로 1.0% 줄었다.
외자기업과 홍콩, 마카오, 대만기업의 이익은 7.9% 저하한 3182억2000만 위안이고 사영기업 이익이 7.0% 늘어난 3259억8000만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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