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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은행에 단일외자 출자 상한 철폐 방침
중국 금융당국이 자국 은행에 출자를 계획하는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추가 완화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금융센터 개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은행에 단일 투자가당 출산 상한을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이 진행하는 무역협상이 타결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의 의지를 강조하려고 단행한 조치로 보인다.
궈수칭(郭樹清) 은보감회 주석은 "국내외 기업을 평등하게 취급한다는 원칙 하에서 외국과 중국의 단일주주에 의한 상업은행 투자상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과 보험 부문의 개방을 가일층 확대하겠다며 새로 12개 관련 조치를 곧 공표한다고 전했다.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외국은행에 의무화하는 100억 달러(약 11조6700억원) 자산잔고 요건을 폐지하는 외에 외국은행의 위안 업무 인가절차도 철폐한다.
외국은행이 지점을 개설할 때 필요한 200억 달러의 자산요건 역시 없앨 방침이라고 한다.
다만 궈 주석은 이런 조치를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고 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에 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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