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5/20 11:59



홍콩 증시, 미중마찰 격화에 급반락 개장...H주 1.34%↓

홍콩 증시는 14일 미중 통상분쟁이 격화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세가 폭넓게 출회, 대폭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0일 대비 599.12 포인트, 2.09% 크게 밀려난 2만7951.1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265.71 포인트, 2.43% 급락한 1만665.34로 출발했다.

중국 정부가 전날 밤 미국산 수입품 600억 달러 상당에 대한 보복관세를 발표하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바로 대중제재 '제4탄'으로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최대 25% 관세를 매길 방침을 정식 표명했다.

이에 따라 미중 간 무역 공방전이 재차 치열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히 냉각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락 등 스마트폰 관련 종목은 3~4% 하락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과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 금융주도 동반해서 2% 이상 내리고 있다.

유방보험은 2%, 영국 대형은행 HSBC 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가 5% 각각 저하하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 제품을 수입하는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가 5% 넘게 하락하는 등 소비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결산 발표를 하루 앞둔 시가 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2.4%나 크게 밀리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5%, 생활 사이트주 메인퇀 뎬핑 3%, 퉁청이룽은 1분기 실적 부진에 5% , 중싱통신 4%, 추타이 과기 6% 각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인프라 투자주 청쿵기건은 1% 상승하고 있다 자오진 광업을 비롯한 금광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링잔과 중화가스는 0.6%, 중뎬 HD와 뎬넝실업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좁혀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362.69 포인트, 1.27% 내려간 2만8187.5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146.64 포인트, 1.34% 밀려난 1만784.41을 기록했다.

2019/05/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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