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7/20 22:19



印, 中철강제품 수입확대에 세이프가드 추진

인도 철강업계는 수입량이 급속히 확대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힌두 비즈니스 라인과 스푸트니크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철강업계는 미중 통상마찰 격화로 미국이 추가관세를 부과한 중국 관련 제품이 싼값에 인도로 몰려드는 것을 우려해 긴급 수입제한 조치로서 25% 관세를 징수하라고 인도 정부에 정식 요구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와 업계 소식통은 JSW 스틸, 스틸 오소리티 오브 인디아, 타타 스틸, 진다르 스틸의 4개 철강사가 정부 당국자와 만나 대중 세이프가드 발령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철강사 생산능력은 인도 총 조강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업계와 정부 간 회합에서 비노이 쿠마르 철강장관은 인도 업계가 세계적인 과잉생산 위협에 직면했다며 이를 3~4년 방치하면 상황을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에 획기적인 수입제한 대책을 서둘러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적극 수용할 방침을 밝혔다.

사정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은 "중국이 철강 과잉생산 상태에 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등 우회 경로를 통해 인도로 유입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인도 철강 생산량은 세계 2위이지만 올해 3월 말까지 1년간 수입초과로 돌아섰다.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지 못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 중국, 일본, 한국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

JSW 스틸의 세샤기리 라오는 "인도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25%의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2015~2017년에도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했으며 일본이 이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분쟁처리 소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2019/05/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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