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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화웨이 사태 장기화에 반락 개장
홍콩 증시는 27일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 사태의 확산으로 투자 리스크 회피 심리가 커짐에 따라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114.85 포인트, 0.41% 하락한 2만7239.0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5.26 포인트, 0.53% 떨어진 1만390.28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속락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인수보험 등 금융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인프라 투자주 청쿵기전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상장 폐지를 결정한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SMIC)는 급등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과 화룬치지도 견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2분 시점에는 209.74 포인트, 0.77% 밀려난 2만7144.1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22분 시점에 105.51 포인트, 1.01% 내린 1만340.0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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